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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특집]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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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8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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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성과 토대 ‘글로벌 한미 원년’
근거 중심 마케팅 등 CP 기반 창조영업 성장 새 전기 마련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올해 ‘글로벌 한미 원년’, ‘CP정착-창조영업(創造營業)’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며 “R&D 성과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구체화하고, 침체된 국내 제약환경에 CP 기반의 창조영업을 펼쳐 매출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이 사장은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R&D를 투자하며 20여건에 이르는 혁신신약 과제를 국내·외에서 가동 중”이라며 “특히 올해는 LAPSCA-Exendin4의 다국가후기 2상을 비롯해 각 프로젝트별 임상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개척을 비롯해 복합신약의 수출국가를 확대함으로써 통해 해외매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시의적절한 신제품 발매와 함께 학술·근거 중심의 마케팅, 자사 보유 포트폴리오 100% 활용 등 CP(Compliance Program) 기반의 창조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당뇨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대전환 하겠다는 의지를 토대로 ‘퀀텀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 사장은 “‘퀀텀프로젝트’는 투약주기를 유연하게(최장 월 1회) 연장한 GLP-1 계열 당뇨신약 ‘LAPSCA-Exendin4’와 주 1회 투여 인슐린 ‘LAPSInsulin115’, 인슐린+GLP-1 복합제제 ‘LAPSInsulin Combo’로 구성돼 있다”며 “올해 퀀텀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 글로벌 R&D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있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바이오신약 중 LAPSGCSF는 미국 스펙트럼사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HM61713, Poziotinib, HM95573 등 개발에도 매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Poziotinib은 지난해 8월 중국 루예사에 200억원대 규모로 기술수출 된 바 있다”며 “HM61713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구연 발표되는 R&D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은 MSD, 노바티스, 레오파마,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외 제약회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신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외부 품목을 도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한미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당뇨신약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가브스를 도입한 사례나 MSD와 품목 교환 형식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한미약품은 유망한 바이오벤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의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은 올해 초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와 2,000만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알레그로가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신약 ‘루미네이트’의 한국·중국 시장 개발·판매권을 확보했다”며 “당뇨, 암 분야에 집중된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안과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OTC 라인에 트렌디한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관순 사장은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약국시장을 특화할 수 있는 트렌디한 일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나갈 계획”이라며 “물에 타서 먹는 감기약이나 목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목감기약 등을 비롯해 장쾌락, 프리비 등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 약국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를 론칭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화장품군을 선별해 릴레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청결제, 아토피전용 보습크림, 여드림케어용 제품, 재생크림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관순 사장은 끝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미약품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트렌디 OTC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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