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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특집]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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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8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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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달성 기반 새 패러다임 만든다
중장기적 포석 시장지향 R&D·신약·바이오 등 공격적 경영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지난해 제약 역사상 첫 1조원의 주역을 유한양행이 이룩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1조원 달성을 이룩한 이 시기를 전환점 삼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김 사장은 “이번 유한양행의 1조원 매출 달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의 모태를 이룩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름길을 찾아야 한다. 압축성장이라는 지름길을 찾으려면 우선 적정 규모를 갖추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합병하든, 신약후보 물질이나 기술을 인수하든 단기간에 몸집을 키워 의약품 개발과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유한양행의 성장은 목표를 달성한 지금이 아니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때를 밑바탕으로 시작되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사업목표 책임경영’, ‘시장지향 R&D’, ‘미래사업 발굴육성’, ‘열린사고, 창조적 변화’를 기치로 업계 1위를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OTC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영업 인력의 확충을 계획 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OTC 영업부를 사업부로 승격해 적극적인 OTC 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다”며 “신시장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2015년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고 있는 OTC 시장 상황에 발맞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및 철저한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효율적 매체 운영을 통한 광고, 홍보 전략과 소비자 셀프메디케이션 확대에 약국과 함께 대응해나갈 수 있는 여러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약외품, 화장품 등 비의약품 분야에서는 다양한 효능군의 신제품 개발로 OTC 영역의 확대를 주도하면서, 거대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출품과 살충제, 화장품 등의 약국 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섭 사장은 OTC 마케팅은 리딩 브랜드 강화, 중점 육성 브랜드 강화, 소비자 접점 확대, 신제품 발굴 및 출시 등의 방안으로 적극적인 OTC 제품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리딩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삐콤씨, 안티푸라민, 유한비타민씨1000mg 등의 100억 이상 대형 품목 육성에 힘쓰면서 대표 브랜드인 삐콤씨의 새로운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며 브랜드 확장을 통해 영양제 메가트루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점 육성 브랜드도 선정해 마케팅을 진행해 나간다. 숙취해소제, 구강청결제, 살충제 등 의약외품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양제, 신제품 군 등을 유한양행의 제품력과 약국 시장에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중점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TC의 경우 알포아티린, 유한아스피린, 안플라그, 엠지수액제 등의 자체 제품을 중심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크레스토,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트라젠타 듀오,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호흡기군 나조넥스·씨잘, 유전체분석 서비스 헬로진 등에 우선을 둘 계획이다.

김윤섭 사장은 신성장동력과 관련해 “현재 유한양행이 확보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을 적절히 활용해 오려고 오랜 시간을 준비해 왔다 유한양행은 뛰어난 기술력이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업체 혹은 연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투자할 용의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R&D, 신약, 바이오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위해서 더욱 공격적이면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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