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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특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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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8  14: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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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튼튼 경영 기반 도약의 해
cGMP 항암제 공장 설립·원료합성공장 증설 글로벌시장 확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은 “지난해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악조건 속에서도 다행히 목표 달성을 했다.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 “2015년은 튼튼 경영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이를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c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설립하고 원료 합성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cGMP 수준의 생산 시설을 확충해 생산 자동화를 꾀하고, 직원들의 직무 교육도 강화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을 포함해 OTC 분야 영업·마케팅과 관련해서는 “회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편이지만 향후 성분명 처방 등에 대비해 일반 약국도 미래의 전략처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신성장동력과 관련해서는 현재 매출액 대비 높은 투자비율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기에 ETC 외에 바이오 분야와 OTC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94년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며 2010년 클란자CR정, 2012년 클라빅신듀오캡슐, 2013년에는 실로스탄CR정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04년 우수 제조 기술 연구 센터 지정, 2012년 혁신형 제약 기업 선정, 2014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선정 등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R&D 투자비중은 2009년 매출액 대비 10%를 넘어선 이래, 2013년 현재 12.4%로 업계 5위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특허 73건, 해외특허 8건을 취득했으며, 현재 R&D 인원은 90여명으로 석·박사 이상의 전문 인력 비중이 높다.

2013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매출액 대비 12.4%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며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특히 주목하는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다. 실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 창립 이래 ‘세계적 기업육성’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1996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99년 500만불, 2001년 1,000만불, 2013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왔고, 2014년에도 약 12%의 수출 성장을 이룩했다.

강 사장은 “1999년부터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이집트 등지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미얀마·필리핀에 해외 지사를 세우고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며 “세계 4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며 2013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잘 확립된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출 물량 생산 능력, 정확한 납기 준수, 인도나 중국제에 비해 호평 받는 품질, 미국이나 유럽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 등이 수출 부문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에서는 2013년 세포 독성 항암제 시설의 분리를 기점으로 기초 항암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나이티드제약의 수출에 있어 주력 품목은 클란자CR정, 실로스탄CR정 등의 개량 신약이다.

이미 중국 JJK(2012년 매출액이 원화로 약 1조4천억원)와 두 품목에 대한 약 6,900만 달러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도 자사 1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지역 기술 수출 계약도 진행한 바 있다.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함으로써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서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져 있어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용출을 나타내며 방출제어형 제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클라빅신듀오캡슐(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칼로민정(기존의 시럽제형을 개량해 정제로 출시) 등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매년 1~2 품목씩 개량신약의 발매가 예정돼 있어 수출부문에서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는 게 강덕영 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개량신약 4품목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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