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지난 1일 중국약사회 MOU 체결 관련 기자단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지난 1일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26일 중국약사회와 체결한 MOU 협상 과정과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 회장은 “MOU 체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실무진의 노력으로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중국약사회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2017년 FIP 서울총회에 많은 중국약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약사회가 북한약사회와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약사회와 교류 및 2017 FIP 서울총회에 북한 약사들의 참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중국이 의약분업을 준비 중이지만 워낙 거대한 나라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의약분업 정책과 의료보험청구 프로그램, 지역약국 운영 등의 노하우를 중국에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석동부회장, 백경신 부회장, 이영민 상근 부회장, 윤영미 상근 정책위원장, 곽나윤 홍보위원장, 장석구 FAPA부회장, 한갑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