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한약관련특별대책위 구성을 완료하고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 난항을 겪었던 한약사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22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 한약관련 정책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한약관련특별대책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관련 내부 이견으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고 현안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영민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약관련특별대책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한약특별대책위는 이영민 위원장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이 구성됐으며, 한약분쟁당시 활동했던 이무남 전 부회장, 문재빈 감사, 시도약사회장, 학계, 변호사 등 각계의 인사가 참했다.

특히, 한약특별대책위에는 젊은 약사들을 대거 배치하는 등 위원들을 일일이 직접 만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약특별대책위 이영민 위원장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 첩약보험 시범사업 등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만큼 한약관련 문제에 대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약관련특별대책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이영민(대한약사회 부회장) ▲위원=김남재(경희의료원 약제본부장), 김대원(대한약사회 정책담당부회장), 문재빈(대한약사회 감사), 박근희(서울시분회장협의회 회장), 박정일(대한약사회 고문변호사), 배현(팜클래스 한방강사), 이무남(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위원), 이승용(대한약사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화(서울시약사회 보험위원장), 이의경(성균관대 약대 교수), 이재현(성균관대 약대 교수), 양명모(대구시약사회장), 함삼균(경기도약사회장), 홍순용(대한약사회 한약담당부회장), 장광옥(서울시약사회 한약담당부회장), 최용희(전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