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국경영컨설팅을 통해 의약분업 이후 침체되고 있는 회원들의 약국경영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단위약사회가 있어 개국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약사회는 오는 13일 세무 강좌를 시작으로 인테리어·법률·상담법 등 포괄적인 형태의 약국경영 컨설팅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회장을 만나 약국경영컨설팅 팀을 만들게 된 취지와 배경 등을 들어봤다.

·약국경영컨설팅 팀을 만들게 된 배경은?
-연초 약국에 대한 세금계산서 남발 등 제약사의 횡포가 연이어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세무분야뿐만 아니라 약국경영 전반에 걸쳐 회원들의 고충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회원들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팀을 구성하게 됐다.

·약국경영컨설팅 팀의 구성과 활동방향은?
김경희 부회장을 팀장으로 정책·의약분업·약국위원장 등 3개위원회가 팀의 주축이며 약국에 대한 경영평가를 통해 약국경영개선 평가 작업을 벌이는 경영진단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른 사업을 축소하더라도 회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약사회가 회원들과 상호 공존한다는 인식을 공유해나갈 것이다.

박환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