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부 매장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으로 운영하고 있었다”며 “올해 1월부터는 보도자료 등에서 던킨이란 명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본사는 지난해 1월 기존 던킨도너츠에서 던킨으로 브랜드명을 교체한 바 있다.

이미 던킨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이날 오픈한 시청역점을 포함해 ‘왕십리민자역사’, ‘공항철도서울역사점’, ‘강남대로점’까지 4곳이다.

도너츠를 제외한 이유로는 ‘도너츠’ 매장이란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픈한 시청역점은 도넛 외에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 스낵 메뉴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취급하지 않던 콜드브루 커피와 티 음료를 확대하는 등 커피 전문점 수준의 컨셉으로 외형을 넓혔다는 평가다.

▲던킨도너츠도 사명을 바꾸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혁신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퇴보할수 밖에 없다

브랜드명을 바꾸는 던킨의 혁신에서 약국을 바라본다. 인구자연감소시대와 건강보험의 대규모적자는 약국 혁신을 돕는 큰 sign이 되고 있다. 번외로 성분명처방을 놓아두어선 안된다.

성분명처방이 주는 강점은 의약분업전과 같은 '약사능동성'의 전제라는 점이다. 용기를 내자. 약사미래를 국민속으로 파고들자. 기업도 시대변화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