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2일, 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경기도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와 경기·인천지역 지사의 대여보장구 적정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수동휠체어, 목발, 지팡이, 목욕의자 등 5종 11개 품목에 대해 보장구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활지원과 생활편의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장애인보장구 적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동안 보장구의 공동 사용과 전문성의 한계로 인해 적정관리가 원활하지 못했음을 감안하여 경기도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0개 시·도 보장구 비영리공익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기관에서 지사를 순회방문하여 보장구 수리 및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서일홍 급여관리실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보장구 대여를 위하여 2015년 10개 지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 이번 협약으로 2016년 88개 지사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