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육순홍)이 약대생들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지역약국 실무실습을 위한 ‘지역약국실습 워크숍’을 2차에 걸쳐 진행한다.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5주간 위드팜 회원약국 13처를 포함해 서울, 경기, 충남 소재 총 25개 약국에서 34명의 학생들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워크숍은 약국체인 위드팜과 공동주최로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고려대 약대 학생들의 지역약국 실무실습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약국환경 변화와 약사상 정립 ▲약국업무 전반 흐름과 약국 관리사항 ▲약국전산의 이해 ▲약국서비스 실전 ▲미래 약국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고대 약대와 위드팜은 지난 2013년도부터 협약을 맺고 회원약국을 통해 매년 꾸준히 학생들의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위드팜은 “지난 16년간 개국약사와 약국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약대 학생들의 지역약국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대 약대와 함께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크숍 이후에는 학생들과 프리셉터들 간 상견례식이 있었으며, 학교와 프리셉터들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보다 나은 실습교육 방안과 의견을 주제로 원활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한편 고대 약대는 내달 10일 2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워크숍에서는 ▲산부인과 질환 의약품(행복이열리는약국 이선영 약사) ▲약국개설과 경영실무 Q&A(위드팜 신한솔약국 신평옥 약사) ▲약국 한방의 이해(위드팜 천사약국 김완섭 약사) ▲약국직원 관리 및 약화사고 대비(연희 위드팜약국 임희원 약사) ▲약국 건강기능식품(위드팜 만보약국 조진영 약사) ▲안과 일반의약품(중앙약국 이준 약사) 등 약국실무환경과 관련된 전문적 분야에 대해 실습에 참여 중인 프리셉터들이 학술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