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최일혁)는 지난 24일 추석을 맞아 관내 한무모 가정 4가구에 2백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 고양시약, 한부모 가정 성금 전달 모습

이날 행사는 사회참여팀 (김은진 부회장)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공정성을 기하고자 시교육지원청 및 보건소, 시청 등을 통해 복지 사각에 있는 시설 또는 대상자를 선정해 자선기금의 예산범위 내서 지원한다.

최일혁 회장은 “명절을 맞아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해주신 사회참여팀에 감사하며 약사회의 인보사업은 항상 부족한 예산서 다양한 대상처를 충족시켜야하는 어려움이 수반되는 만큼 충분한 계획과 예산배정이 필요한데, 비교적 유연하게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만족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회장은 “자선다과회는 어려운 걸음해주시는 내빈의 성금과 회원분들의 소중한 성금을 통해 집행하는 만큼 많이 고민하고, 보다 다양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자선다과회에서 조성해온 기금의 취지에 부합되게 사업을 발굴해 집행 예정이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김성태소장은 “고양시는 공식화된 미혼모내지 한부모가정 보호시설이 없는데 이번 약사회의 성금으로 3개 보건소에서 선정된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사업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노인약물오남용 교육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어 사업이 안착단계로 가고 있다. 약사회에서 유치원생 등의 약물오남용 교육에도 재능 나눔에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내달 23일 일산동구보건소의 협조로 일산동구 보건소 대강당에서 제 14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한다.

자선다과회에서 모금된 성금을 통해 복지사각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인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