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약사회(회장 최미영)는 27일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관내 여성 혼자 또는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상비약을 지원했다.

▲ 27일 서초구약사회와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모습

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다문화가정, 여성 장애인, 독거 여성들의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변에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해 도움이나 보호받을 방법을 몰라 신고를 꺼리는 것이 현실.

따라서 이번 예방교육은 피해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최미영 회장은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들이나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못하는 장애여성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예방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피해가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한 이번 성폭력 예방 방문교육에는 최미영 회장, 신수민 여약사부 회장, 임은자 윤리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