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 AS업체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는 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PM2000 AS업체와 관련 장비 업체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PM2000 발전을 위한 협력사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 지난 20~21일 열린 약학정보원 ‘PM2000 발전을 위한 협력사 상생협력 워크숍’

이날 약학정보원은 AS업체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 관련 각종 이슈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PM2000 AS 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 대표단으로는 비즈컴넷, 신세계정보통신, 신우정보통신, 크레소티, 팜베이스, 팜스프렌, 한솔OA 총 7개 업체가 선출됐다.

약학정보원은 세미나에서 ‘2015년 PM2000 AS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CS센터의 만성적인 통화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AS업체와의 ARS 공유 시스템 추진과 PM2000 정기 만족도 조사와 AS 비용 표준화 계획을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환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약국 정보보안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통해 정부의 정보 보안 규제 강화와 함께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약국 PC에 보안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이 발표한 ‘팜스토리지 서비스 협력 방안’은 올해 2월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정보원은 전했다.

팜스토리지 서비스는 법·제도 기반에서 종이 처방전 스캔을 통해 처방전 입력과 공전소 보관이 동시에 이뤄지며, PM2000을 통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양덕숙 원장은 “회원과 접점에 있는 PM2000 AS업체와 협업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연결고리 구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PM2000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진 정보화 약국 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약사 회원의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PM2000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