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서적이 최근 미국과 캐나다 약학대학에서 70여년 간 교재로 사용돼 온 ‘의약품 계산(Pharmaceutical Calculations)’을 국내에 번역, 출간했다.

▲ 신일서적 출간 '의약품 계산'

이 책은 의약품과 관련해 계산이 필요한 아주 다양한 상황을 총망라하고 있고, 이 때 사용되는 의약품은 실제 제품 상품명으로 표시하고 있어 이해와 적용이 매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계산’에는 의약품 계산의 기초, 국제 단위계, 약제의 측정, 처방전과 원내처방의 해석, 밀도와 비중, 백분율·비율농도 및 그 외 농도에 관한 표현, 용량의 계산, 특정 임상 수치 계산, 정맥 주입·혼합 주사액·주입속도 계산, 처방 조성 규모의 축소와 확장, 현대의 조제에 사용되는 특정 계산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역자인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정혜진 교수는 “약학 교육 6년제 교육과정과 관련해 많은 교재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현대 약업 실무에서 이뤄지는 기본 계산을 다루는 마땅한 참고도서가 없는 실정”이라며 “계산 그 자체가 아니라 다양한 실무상황을 파악하고 그 배경 이론과 지식을 적용하는 데에는 교재의 다양한 예제를 통한 이해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엄청난 분량의 예제들은 충분한 연습을 하기에 적절한 양”이라고 말했다.

▲역자 : 정혜진 ▲펴낸곳: 신일북스 ▲가격: 4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