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00의 처방·조제정보가 접수대와 조제실의 태블릿PC에 무선 연동돼 효율적인 복약지도와 조제업무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26일 약학정보원은 최근 팜베이스(대표 정홍균)와 팜링크 서비스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약국 접수대에 설치한 태블릿 PC를 통한 복약 정보 제공(사진: 약학정보원)

팜링크 서비스는 약국 보험청구프로그램의 내용을 무선 태블릿 P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약국경영지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주요기능은 ▲고객 조제정보 조회 ▲조제약품 정보 제공 ▲의약품정보 검색 ▲복약지도 영상녹화 ▲판매제품 홍보 ▲보조 PC 대체 ▲조제업무 지원 등이다.

PM2000에 처방전 입력시 접수대와 조제실에 설치한 태블릿PC에 고객 성명, 의약품 정보, 조제 참고사항, 약품 위치 등이 실시간으로 자동 표시돼 복약지도와 조제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팜링크 서비스 이용료는 월 20,000원이며, 올해 12월 한 달간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약국 조제실에 설치한 태블릿PC를 통한 조제업무 지원(사진:약학정보원)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팜링크 서비스를 통해 환자는 약사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으로 의약품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약사는 조제시간 단축과 민원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원장은 “앞으로 약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해 스마트한 약국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