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약대 개국동문회에서 김인옥 약사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윤복순)는 2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숙명여대약대 개국동문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인옥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김인옥 동문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조성오, 윤복순 동문을 선출했다.

김인옥 신임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지금 동문회가 번성기라 생각하는데 이런 시점에 신임 회장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 이어 받겠다”며 “부족한 점은 선·후배 동기들의 도움을 얻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숙대약대 개국동문회는 선후배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기대되는 동문회"라며 "앞으로 현안에 대해서도 선,후배간의 힘을 합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윤복순 회장은 “아직도 산적한 약계 현안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로서 자랑스러 숙명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지난 2년동안 숙명여대 약대 개국 동문회장으로 고단했지만 보람 있는 일들로 가득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숙대약대 동문회 김종희 회장은 “수년간 개국동문회에서 선배들을 따라 일을 배우고 익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러 격려하는 선배들이 이룩하신 좋은 전통을 이어 받아 나날이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숙명약대 오승렬 학장은 “우리 숙명약대는 개국 동문의 끝없는 모교 사랑과 헌신 속에 지금까지 발전을 지속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사랑과 약학대학의 발전 그리고 약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안 및 감사보고서, 회의록,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6,618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한국마퇴본부 전영구 이사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숙명여대약대 김종희 동문회장을 비롯해 동문회 자문위원들과 각 약대 동문회장, 구약사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이날 총회에서는 케이크 커팅 및 초대 공연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 수상자 명단
▲감사패: 한상호(동아제약)·도상주(보령제약)·최광재(신한금융)
▲지부표창: 이경희(동작)·이향주(금천)
▲개인표창: 김규숙(16회·은평)·최영숙(18회·송파)
▲특별표창: 조선혜(21회·지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