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약대 총동문회에서 심숙보 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 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임금숙)는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문회 정기총회에서는 심숙보 동문<사진>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하고, 신임감사는 13대 윤현숙 회장과 14대 임금숙 회장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은 심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심숙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현 임금숙 회장과 임원진의 수고에 감사 올린다. 역대 동문회장의 애정과 희생으로 지금의 동문회로 발전했다”며 “선·후배들이 이제와 같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가 더 재미있고 더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모교 출신들이 더욱 더 빛나게 되길 바란다”며 “각 동문들이 각지역에서 더 봉사하고 여약사가 가지는 장점을 통해 사회의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금숙 전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약학동문들은 서로가 정보를 나누고 공유해서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모교의 위상도 함께 높아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임기동안 회장직을 수월하게 헌신해준 선·후배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동덕여대약대 안형수 학장은 “지난해 8월 보수·개관한 약학관이 훌륭한 시설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후원이 지대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배를 생각하고 모교를 기억해주는 동문이 있는 한 동덕여대 약대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이날 총회에서는 케이크 커팅 및 김연옥 동문의 색소폰 연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케이크 커팅 및 김연옥 동문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동문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마퇴본부 전영구 이사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부회장을 비롯 각 약대 동문회장 및 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심숙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 수상자 명단
감사패: 이강준(한미약품)
표창패: 이순례(장학기금위원)·이종자(섭외 위원장)·박기선(부회장)·조경희
공로패: 권태정(자문위원)·박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