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재단화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약사회원들의 특별회비 납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정세영 본부장은 지난 21일 열린 마포구약사회 자선다과회에 참석해 향후 약본부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올해는 약본부의 조직 정착과 약물교육 표준교재 개발에 역량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재단화를 목표로 추진하갰다고 밝혔다.

정 본장에 따르면 약본부 재단 설립에 필요한 최소 자산은 약 5억원. 이중 약사회원들의 회비 2억5,000만원, 외부 유치 2억5,000만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정 본부장은 “올해 약사회원들이 1만원씩 특별회비를 납부해 약 2억6,000만원의 예산이 마련됐다”며 “예산을 사용할 때마다 2만6,000명의 약사들의 감시하고 있어 신중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월경 약본부 홈페이지가 오픈할 예정으로 약본부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은 개설될 홈체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약사회가 외부에서 이익단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약본부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사들의 봉사활동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