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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약학회장 손의동 당선인
허성규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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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1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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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참여 확대·재정 안정화 이룰 것”
창의·글로벌·내실·참여 슬로건 삼아 도약기틀 마련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손의동 교수가 제46대 대한약학회장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내년부터 약학회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 손의동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중앙대약대 박사 ▲대한약리학회장 ▲대한약사회 임상약학 특별위원장 ▲대한약학회 사무총장 ▲중앙대약대 학장 ▲現 중앙대약대 교수
회무 핵심은 ‘창변득실(創變得實)’
손의동 당선인은 창의·글로벌·내실·참여를 차기 학회의 슬로건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학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손 당선인은 학회 재정이 착실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회비의 효율적 활용정책을 수립 재정을 안정화 시키고, 회관 건립 건축기금 확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여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글로벌 학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결국은 회원의 참여도가 높아져야 재정의 확충이 이뤄지며 나아가 내실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에 학회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만들어 학회의 질과 수준을 높여 궁극적으로 회원들의 학회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회장 취임 후 선거 공약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는 ‘창변득실’을 핵심으로 회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회장 취임 후에는 약속한 바대로 창의적인 전략과 개혁적 변화를 통해 글로벌화와 내실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재정 안정화·회관건축기금 확충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학회 재정 안정화와 약학회관 건축기금 확충이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회비 납부상황 및 학회지 투고료 분석을 통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는 학회로 정립해 나가는 것이 선결 과제인 셈이다.

손 당선인은 “토론회 때도 얘기했지만 현재 학회의 회비에 대한 참여도가 낮은 상태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설약대 설립으로 기존 20개 대학에서 35개 대학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회비가 20%~30%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음에도 거의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태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해결 방안으로 손 당선인은 당선 이후 신임교원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메일 발송이나 지방을 직접 방문해 회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약학회지 잡지 게재료가 다른 학회지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시급한 문제다.

재정 확충이 외부의 수익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학회지의 게재료를 다른 저널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부 수익으로는 학회의 수익사업을 개발해 기능성 식품 R&D 개발 자금 확충이나 학회지 광고 게재 수주 및 학회 부스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제약 및 식품회사가 유공단체로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현재 운영되는 회비의 효율성을 따져 학회 재정 운영에 있어서 절약하는 학회로 만들 생각이다.

아울러 약학회관 건립기금 조성을 위해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가칭 ‘건축기금조성 위원회 T/F’ 구성해 2억5천만원에서 3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 기존의 조성된 금액과 함께 10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회원들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일정금액 모금시 상여금을 제공하는 방안 등 모금공로자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

고른 임원 등용·신임 회원 교육 강화
손 당선인은 또 향후 약학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 임원의 고른 등용을 방침으로 내세웠다.

그는 “아직까지는 기존의 대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신설약대와 기존약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임원의 고른 등용을 통해 학회 내에서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임교원의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우선 현재 의과대학의 경우 신임 교원이 들어오면 연수원에서 일주일간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학 분야에서도 신임 회원(신임 교원이나 연구원 등)이 들어올 경우 약학 학술제와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약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특히 신임 교원의 경우 문제출제 경향, 강의 방법, 교육법 등을 통해 교육에 대한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당선인은 “이 모든 것이 결국은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로 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제약사와도 협력해 제약사 토론 및 학술 연수프로그램의 정착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학회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손 당선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학술프로그램 등으로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에게 직접 학회 발전방향을 묻는 여론조사나 포럼, 대토론회 등을 진행해 회원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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