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6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해 건강iN(http://hi.nhis.or.kr), 주니어건강iN(http://jr.nhis.or.kr)과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이 제작한 스마트폰 중독·자살 예방 동영상.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 ‘백설공주’와 ‘미운오리새끼’를 패러디해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시청하면서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정신의학전문의가 초기 집필부터 시나리오 최종 감수까지 참여해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도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래시애니메이션 형태의 FULL HD(1920×1080)로 제작되어 화질이 선명하며 음성과 자막을 동시에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

동영상은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초·중학교 보건교육에 활용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영상은 ‘건강iN(http://hi.nhis.or.kr)→건강자료실→건강정보동영상→청소년 건강’이나 ‘주니어건강iN(http://jr.nhis.or.kr)→건강동영상→보건교육동영상’에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다음 tv팟’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예방’ ‘청소년 자살예방’을 검색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건강교육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전국 초·중학교에 배부했고 학생들과 보건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