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홍섭 박사는 병원약사가 약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환자를 도와주는 의료전문인으로서 국민과 사회가 존중하는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갖추어야 함에 비추어 볼 때 병원약국을 소개한 책자가 우리나라에 별로 없었음을 아쉽게 생각하고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30년간 병원약국에서 생활하고 약학대학에서 병원약학, 병태생리학, 의약정보학, 약국경영학과 임상약학을 강의하면서 강의안과 실무를 중심으로 <병원약학>을 편찬했다.

책은 병원과 병원약학의 정의, 약제부의 조직과 역할, 의약품의 관리, 환자 조제업무, 약물치료 정보제공과 약사윤리 같은 기본적인 사항부터 임상영양, 복약지도, 임상약, 약국 마케팅, 소아 및 노인 약물요법, 질환별 처방 등 실제 병원약국에서 필요로 할 지식들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약국의 전산, 약사위원회, 의약품집 제도와 약물경제학 등 약사로서 알아야 할 정보도 담았다.

한편 책에서는 부록으로 복용약과 주사, 주의사항 방법코드와 처방약어, 처방전에 사용되는 약품명 약어 및 관용명을 실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문홍섭 저, 신일북스, 570p,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