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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헤포스시럽국내 대표 간장활성·숙취해소 의약품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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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6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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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베타인·구연산 함유 간 보호·간기능 개선 효과

캡슐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간장약 시장에서 ‘더블넥 앰플(Double Neck Ampoule)’이라는 독특한 제형으로 20년 가까이 연간 수십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제품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애주가들에게 ‘술 깨는 약’으로 통하고 있는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의 대표제품 ‘헤포스(HEPO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헤포스는 약국을 방문하게 되면 매대 위 목재 진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쪽 끝 부분이 슬림한 유리 용기에 담겨있는 액제로 된 일반의약품이다. 더블넥 앰플 제품들은 완전 밀봉이 가능해 약효의 보전성 및 약물의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고품질·고농축 액제라서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블넥 앰플(Double Neck Ampoule)은 양쪽 끝에 개봉구가 있어 내용물이 쉽게 나오도록 고안된 액제 포장용기로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약품, 식품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조아제약이 1998년 의장등록(제190186호)을 해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더블넥 앰플의 제작에 사용되는 붕규산 유리는 높은 열충격 저항과 우수한 화학적 내구성, 낮은 열전도율 등의 장점으로 액제로 된 의약품 보관상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급 소재이다.

간의 기능

간의 주요 기능은 체외에서 유입되거나 체내에서 생성된 각종 물질들을 가공 처리하고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해 공급하는 것이다.

간은 포도당·지방산·글리세롤·아미노산 등 흡수한 영양소를 신체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물질이나 영양소로 가공 처리한다. 또한 몸에서 필요로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나 화합물들을 합성하는데 혈청에 포함된 단백질의 90%가 간에서 만들어진다.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을 대사해 배출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알콜도 간에서 대사돼 분해되는데, 이러한 해독 작용은 간의 중요한 기능이다. 간질환 환자의 경우 약물의 남용은 약물 자체나 변화된 대사산물이나 간에 독으로 작용해 간에 해를 줄 수 있다.

간은 몸단백질 대사시 생성되는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화시켜 체내 암모니아의 축적을 방지하는 등 몸에 축적되면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라는 큰 분자로 전환시켜 저장했다가 몸에 포도당이 부족하면 분해해 혈류로 방출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지방의 소화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담즙을 생성해 배출시키며, 내분비선에서 합성돼 미량으로 인체의 각종 기능을 조절하는 체내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한다. 호르몬들은 간에서 화학적으로 변화되거나 배출되며, 갑상선 호르몬, 에스트로겐, 코티졸, 알도스테론 등 중요한 호르몬들이 간의 대사를 받는다.

간은 비타민과 철분 등을 저장해 비타민 공급이 없어도 A는 10개월, D는 3~4개월, B12는 1년 이상 지탱할 수 있도록 해주며, 체내 혈액 전체에 들어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철이 ‘페리틴’이라는 형태로 저장돼 있다.

이와 함께 체내 혈액량의 10% 가량을 저장해 혈액 과다시를 과잉혈액을 수용하고, 부족시에는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대장에서 간으로 유입되는 세균을 없애는 역할도 한다. 간에는 쿠퍼 세포(Kupffer cell)라는 식균 작용을 하는 세포들이 있어 유입된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간으로 들어오는 세균 중 간을 빠져나가는 것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술 깨는 간장약으로 유명

간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의 관리자이며, 배급자’로서 인체 내에서 물질대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알코올 등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어 간 혈류량을 감소시키며, 잦은 회식으로 인한 알코올의 섭취는 간 기능에 영향을 미쳐 간 손상을 일으키고, 손상된 간은 원활한 알코올 대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숙취가 심하며 지방간이 생기기도 한다.

간의 물질대사와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전신이 나른해지고 집중력과 지구력이 저하되고, 체내 노폐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하고, 지방 대사가 불량하게 되어 간에 지방이 축적되기도 하며,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원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가벼운 운동도 힘이 들게 되며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헤포스는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간의 에너지 합성과 독소물질 배출 촉진작용 등의 효과를 발휘하여 피로에 지친 간을 보호해주고 생활의 활력을 찾도록 도와주는 ‘마시는 간장약’으로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조아제약은 헤포스가 출시된 1990년대부터 숙취해소음료와는 차원이 다른 의약품이란 점을 부각시켜 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00년대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헤포스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술 깨는 약’으로 회자됐으며, 모 케이블TV에서도 박철 씨가 진행하는 토크쇼 예고편(2007년 11월)에 헤포스가 등장할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프랑스 라팔사와 기술 제휴로 탄생

‘지친 간(Hepar)에 힘(Force)을, 활력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헤포스(Hepos)는 프랑스의 라팔사(Laphal Laboratories; 현 Zambon Group)와 기술제휴로 탄생한 제품으로 간장질환으로 인한 제증상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마시는 간장약이다.

헤포스의 주성분 중의 하나인 아르기닌(arginine)은 단백질 대사 중 요소회로(Urea-Cycle)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독소가 간에 축적되지 않고 요소로 합성돼 체외로 배설되도록 독성물질인 암모니아를 중화함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 간장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만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헤포스는 염산베타인과 베타인베이스(Base)를 동시에 사용해 화학적 변화의 안정화와 체내 흡수촉진 및 약효발현의 복합적 역할을 유도한 우수한 제제이다.

베타인(betaine)은 콜린의 산화유도체이며, 양극성의 지방단백질인 리포프로테인(Lipoprotein) 대사물질로서 간에서 지방의 대사를 원활히 하여 간장 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이담작용을 통해 간에서의 여러 순환을 도와 피로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간장질환 치료제로서 뿐만 아니라 예방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또한 구연산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지질 대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며,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ATP를 생산하는 TCA 회로의 주요 인자로서 에너지 재합성을 유도해 피로회복을 촉진한다.

헤포스는 베타인, 아르기닌, 구연산 이 세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 파괴를 방지해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장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간 기능 개선제이며, 체내 지방대사를 활성화해 간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지방대사 활성화제로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을 주는 간장 활성화제이다.

헤포스시럽 100mL 중에는 L-아르기닌 7.3g, 베타인염산염 5g, 베타인 5g, 구연산 2.94g이 함유돼 있으며, 1일 10~30mL를 식간에 분할 복용하면 된다.

한편 조아제약은 간장활성화제인 헤포스시럽을 비롯해 천연철단백조혈영양제 훼마틴에이시럽, 전신회복·강장제 바이오톤액, 혈액순환개선제 바소크린액 등 20여 가지 더블넥앰플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은 조아제약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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