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이 국내 최초(세계 셋째)로 액상제형 성장호르몬 제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발매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은 동아제약이 기존의 인체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Ⅱ를 액상화한 제품이다.

특히 약효와 안정성과 구조, 물리화학적ㆍ생물학적 성질이 그로트로핀-Ⅱ와 동일하고, 동결건조제형 성장호르몬 제제가 지녔던 불편함을 없앤 한단계 발전한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그로트로핀-Ⅱ의 액상제형화를 위해 1996년 6월 안정성시험을 거쳐 1997년 포뮬러를 선정,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는 유럽약전의 기준에 맞춰 99년 4월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그 후 장기보존 시험과 기존 그로트로핀-Ⅱ와 동질성 시험을 거쳐 지난 7월 식약청에서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

성장호르몬은 성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대사작용(지방분해, 골다공증 예방ㆍ치료, 근육량 증가, 우울증ㆍ불면증 개선)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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