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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통풍성 관절염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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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3.31  1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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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진단

급성통풍성 관절염은 전형적인 발병모습, 말초관절에 침범하는 특정적인 증상, 고요산혈증의 존재, 콜히친(Colchicine)으로 치료해 빨리 반응하는 것 등으로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전형적인 증상을 갖지 않은 증예들은 임상적으로 다른 관절염들과 구별하기가 어렵다. 통풍결절이나 구멍이 뚫어진 것 같은 병변(Punched-out Lesion)의 전형적인 X-선 소견은 진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병변이 없는 환자에서의 유일한 확진 소견은 활액 내의 백혈구에서 침상형태의 뇨로결석을 발견하는 것이다. 환자에게서 신결석, 경도의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통풍, 관절염, 신석의 가족력이 있으면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서가 된다.

만성 통풍성 관절염은 침범된 관절이나 관절낭 근처에 뇨산 침착이 있거나 다른 부위의 연조직에 뇨산 침착 등이 있으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급성관절염이 있을 때는 진단이 어렵지 않다. 관절액을 채취해서 백혈구 내의 Sodium Urate 결정을 발견하면 확진할 수 있다. 이런 소견은 급성 관절염의 경우 95% 이상 발견되지만, 만약 이런 소견이 없을 때는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콜히친에 대한 뚜렷한 반응, 고요산혈증 등이 있으면 진단이 가능하다.

1) 통풍의 진단기준
- 요산염 결정이 관절액 속에 존재
- 통풍결절 (화학적 혹은 편광현미경검사로 요산염 결정이 존재함을 증명)
- 다음의 12개 항목 중 6개 항목
① 1일 이내에 극한에 달하는 염증
② 발작의 반복
③ 단관절염
④ 관절의 발적
⑤ 제일중족지관절의 동통 혹은 종창
⑥ 한쪽 중족지관절의 동통 혹은 종창
⑦ 한쪽 족근간관절의 동통 혹은 종창
⑧ 통풍결절의 의심
⑨ 고요산혈증
⑩ 관절의 비대칭적 종창
⑪ 미란이 없는 골피질하의 낭포
⑫ 무균성관절액

통풍의 치료

통풍의 치료는 치료 목적이 통풍 발작을 끝나게 하고, 재발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거나 감소시키며, 신장 요산 결석의 형성 방지, 유발 요인 제거에 주안점을 둔다.

1) 식이요법
① 고퓨린 함유식품은 피한다. 요산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고등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과 조개류, 새우 등 갑각류, 효모, 간, 염통, 콩팥,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② 술, 고퓨린 단백식품, 지방, 정제탄수화물은 발작 위험요인이다. 사람은 평균 1일 600~1,000mg의 푸린을 섭취한다. 통풍환자는 100~150mg으로 제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복합탄수화물, 저지방, 저퓨린 식사가 권장된다. 복합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리면 요산 배설이 증가된다.

③ 설탕, 지방 역시 요산의 생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배설도 방해한다.

④ 과체중은 감량해야 한다.

⑤ 술 및 알코올성 음료는 금한다(뇨산 생성을 촉진한다).

⑥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1일 3L 이상). 과일이나 채소즙 형태도 좋으며(셀러리, 감자쥬스, 당근 등을 함께 섞은 것도), 체리는 뇨산 배설을 촉진한다.

⑦ 나이아신은 뇨산 생성을 촉진하므로 1일 100mg 이상은 복용하지 않는다.

⑧ 비타민A도 1일 5000IU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⑨ 비타민B 복합제, 비타민C(1g을 통풍 발작과 동시에 한 시간 간격으로 범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E(400IU), 폴릭(30mg), 브로멜라인(1g)을 보충하면 좋다.

2) 통풍의 약물요법
급성발작시에는 약물요법과 관절안정으로 부목고정을 한다. 급성발작시 사용하는 약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콜히친이 있다. 소염진통제는 단기간 사용한다.

콜히친은 발작이 있은 후 12~36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적으므로 발작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복용하도록 충분히 설명한다. 예방약으로 콜히친을 복용하게 된다.

만성 통풍에는 뇨산생성을 감소시키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과 뇨산배설 촉진약을 사용한다. 뇨산배설제로는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설핀피라존(Sulfinpyrazone)이 있다.

(1) Colchicine
특별한 진단적 가치를 가진 급성통풍의 유일한 치료제로 급성발작이 의심될 때 가능한 빨리 이것을 투여해야 한다.

초회량으로 0.5~1.2mg의 콜히친을 투여하고 다음 매시간 0.5~0.6mg을 8시간 동안 투여한다. 그 후에는 2시간마다 동통이 소실되거나 구역, 구토, 경련성 동통과 설사가 발생할 때까지 계속 투여하도록 한다. 최대 허용량의 범위는 4~10mg이다.

콜히친은 대개 24~48시간 내에 효과가 있고, 두 번째 치료량은 72시간 이전에는 반복하면 안 된다. 위장장애를 피하기 위해 정맥내로 투여해도 된다. 보통 초회량은 1~2mg을 20ml의 세일린(Saline)에 타서 천천히 주사한다. 만약 1회 투여가 효과가 없으면 4~5시간 후에 한 번 더 주사할 수 있다. 정맥주사시 최대용량은 3~4mg이다.

(2) Phenylbutazone
급성통풍에 역시 유효한 약으로 급성발작이 몇 번 계속해 일어날 때나 콜히친으로 완전히 발작이 소실되지 못할 때 잘 사용된다. 대사물인 옥시펜부타존(Oxyphenbutazone) 역시 급성통풍에 유효하다. 내복으로 초회량은 400mg을 주고 4~8시간마다 100mg씩 2~3일간 사용한다.

(3) Indomethacin
때로 급성통풍에 극적효과를 가질 때도 있다. 처음엔 경구 50mg씩 하루 3번에서부터 100mg을 매 4시간마다 투여할 수 있다. 증상이 없어지면 양을 48~72시간에 걸쳐 줄여간다. 장기투여시 다량을 쓰면 심한 두통, 위장장애나 일시적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4) ACTH gel
콜히친이나 페닐부타존의 전량투여가 금기가 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용량은 40~80 u.s.p. 단위를 6~8시간마다 2~3일 동안 근육 주사하다가 그 양을 점차 감량한다.

ATCH치료시 통풍의 재발작을 방지하기 위해 투여 후 7일간은 콜히친 0.6mg를 하루에 2~3회 투여해야 한다.

(5)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경구 투여시 효과가 일정치 않아 추천되지 않고 있다.

(6) Probenecid
요산배설을 촉진시켜 주는 약물로 0.5~3.0g를 1일에 2~3등분해 투여한다(평균용량 1~1.5g).

(7) Sulfinpyrazone
요산배설을 촉진시켜 주는 약물로 하루에 100~600mg을 3~4회에 나누어 투여한다(평균용량 300mg). 페닐부타존과 유사하며, 프로베네시드보다 부작용이 적다.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약물로 벤즈브로마론(Benzbromarone)이 있다.

(8) Salicylate
고용량(1일 4~6g) 사용할 때 요산배설작용이 있지만 고용량을 참을 수 있는 환자는 적다.

(9) Allopurinol
뇨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써 하이포크산틴(Hypoxanthine)과 크산틴(Xanthine)을 요산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방지해 그 대신 요산전구물질을 뇨중으로 배설되게 한다. 혈중 및 뇨중 요산치를 감소시킨다. 상용량은 100mg을 1일 2~4회 경구로 투여하며, 부작용은 거의 없다.


통풍의 주요 사용약물

1) 뇨산배설촉진약(Uricosuric Agents)
프로베네시드, 설핀피라존, 니트로페닐부타존, 벤즈브로마론, 세클라존(Seclazone), 할로페네이트(Halofenate), 티크리나펜(Ticrynafen)이 이에 속하며, 국내에는 프로베네시드, 설핀피라존, 벤즈브로마론 만이 시판되고 있다.

2) 뇨산 생성 억제약(Uric Acid Biosyn-thesis Inhibitors)
알로푸리놀, 옥시푸리놀 등이 이에 속하며, 국내에는 알로푸리놀 만이 시판되고 있다.

3) 기타 통풍치료제
콜히친, 데메콜친(Demecolcine), 페니라미돌(Phenyramidol), 구연산펜타닐(Fentanyl Citrate), 신코펜(Cinchophen), 네노신코펜(Neocinchophen) 등이 속하며, 국내에는 콜히친 만이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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