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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 아·태 파트너링 관심 집중日·호주 딜 집중 속 한·중·인도 등 빠르게 성장
김정일 기자  |  gurutu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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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2.02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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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모니터의 최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시장이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파트너링 활동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흥 국가 소재의 제약회사와 연구 기관들이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0년 11월에 발간된 데이터모니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라이센싱 및 협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 회사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초점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딜(deal) 규모가 큰 일본과 호주는, 2009년 3분기와 2010년 2분기 사이 가장 많은 건수의 딜이 발생한 국가들이다.

데이터모니터 애널리스트 에린 브래디는 “한국, 중국, 인도와 같이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에서, 제약 회사 및 연구 기관들 간의 deal이 상당히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모니터는, 2009년 3분기와 2010년 2분기 사이에 발생한 총 300여건 이상의 라이센싱, 마케팅·유통, 연구 개발 등의 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사 및 연구기관들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딜 건수의 30%를 차지했고, 호주는 18%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15%), 중국(14%, 홍콩 포함), 인도(14%)와 같은 신흥 국가에서 딜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회사와 연구 기관들이 글로벌 제약 회사의 상호 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빠른 경제 성장 및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급부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흥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이로서 2011년 “특허 만료” 및 주요 선진국 시장의 느린 성장제로 인한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에린 연구원은 “로컬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즉 지역간의 차이, 복잡한 제품 인허가 절차, 로컬 시장 진입 경로에 대한 지식과 그들의 혁신적이고 저비용의 연구 개발 능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사 및 연구 기관들이 글로벌 제약 회사와의 deal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형태의 거래 유형은 제품 라이센싱, 마케팅·프로모션·유통이다. 혁신적인 바이오텍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와,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연구개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중국은 다수의 연구 개발 deal에 참여하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 회사들의 근거지이다. 일본과 한국의 매우 복잡한 규제 환경은 글로벌 제약 회사와 로컬 회사 간의 공동 프로모션 deal 을 창출하는 배경이 됐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분석된 모든 공동 프로모션 deal에 상위 제약회사(2009년 IMS 자료에서 매출 상위 1-100위 업체)가 참여를 했다는 점이다.

그는 “앞으로 아시아 제약 시장 파트너십에 있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며 “글로벌제약 업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단순한 저비용 생산기지 및 제네릭 시장 이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함에 따라 대학 내 연구를 벗어나, 바이오텍과 혁신적 연구 분야가 그들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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