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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日 외자제약 신고소득 1위 노바티스萬有·아벤티스·화이자·파마시아 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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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일본내 외자기업 상위 20사의 신고소득은 2001년도까지 3년간 연속 확대 추세를 멈추고 약간의 규모축소를 나타냈다.
다음에 톱20사의 신고소득을 금액규모별로 분류해 보면 2백억엔 이상이 2사(노바티스파마와 반유제약, 2001년도에는 3사)이며 1백억엔대가 9사(전년에는 8사), 50억엔 이상 1백억엔 미만 8사(9사), 50억엔 미만은 전년도의 지로(0)에서 1사로 바뀌는 등 큰 변화는 없었다.
또한 톱20사의 면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20위권에서 밀려난 기업이 3위던 스미스클라인비챰제약과 8위던 일본로슈, 그리고 19위던 노보노디스크파마 3사이다. 반대로 새로 권내 진출한 외자기업은 얀센파마(13위), 쉐링프라우(16위), 일본릴리(20위) 3사로 랭크아웃과 랭크인이 모두 3사로 그쳤다.
이처럼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은 상위권 외자기업들의 신고소득이 마침내 안정화되기 시작했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
한편 시각을 달리해서 분석할 때 전년도에 비해 축소된 것은 9사(전년도에는 7사)로 늘었지만 2002년도분의 신고소득이 과거 10년 사이에 최고를 기록한 회사가 7사(전년도 10사)에 달해 10년간 기록 중 2위를 차지한 5사, 즉 노바티스파마, 아벤티스파마, 파마시아, 일본와이어스, 일본릴리를 합치면 상위 20사 중 12사가 지난해에 최고, 또는 2번째 높은 소득(신고소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된다.
반면에 퇴보를 나타낸 기업은 지난해부터 크게 신고소득이 감소되기 시작한 2위(전년도 1위)의 반유제약, 9위(7위)인 일본베링거인겔하임, 11위(4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3사가 손꼽힌다. 이들의 과거 10년간 신고소득규모도 각각, 8위·11위·4위(1999년부터 4년간)로 집계돼 모두 부진했다.
신고소득액 톱인 노바티스파마는 1997년 일본시바가이기와 산도스약품이 합병함으로써 신고소득 순위가 1997년도의 14위에서 98년, 99년 3위로 올랐고 2000년도에 톱자리로 올라선 다음 2001년도에는 2위로 한단계 후퇴했다가 지난해에 다시 톱자리를 되찾았다.
2위 반유제약은 1993년 2위, 94~97년 1위, 98년 2위, 99년 1위, 2000년 2위, 2001년 1위 등 순위가 어지럽게 바뀌었으나 과거 10년간을 살펴보면 항상 1위에서 2위권에 머문 우수기업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9위에서 3위로 급상승한 아벤티스파마는 99년 출범후 4년만에 안정화를 나타냈다.
화이자제약은 93년 발매한 혈압강하제 노바스크의 수요확대 덕분에 98년 톱자리에 섰으나 그 후 신제품 기여도 감소와 2000년 8월의 워너 램버트의 인수합병(M&A)에 따른 경비부담 증가 때문에 2000년 이후부터 신고소득 2백억엔대를 밑돌게 되었다. 그러나 5위 파마시아와 합병조치로 올해는 경비증가를 잘 소화시키면 톱자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위 일본베링거인겔하임은 전년비 29.5% 감소했지만 94년 이후 항상 1백억엔대의 신고소득을 확보해 안정된 외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승추세이며 앞으로도 소득향상이 기대되는 외자기업은 아벤티스파마, 아스트라제네카, 박스터, 존슨앤존슨 4사로 지목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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