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직원들이 연구용 장갑 대신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소외 이웃을 위한 겨울 찬거리 준비에 나섰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연말을 맞아 사내 봉사동호회인 ‘한사랑회’를 주축으로 한 20여명의 직원이 대방종합복지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이 직접 담근 2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홀딩스 본사가 위치한 동작구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중외홀딩스 ‘한사랑회’ 회장인 이계원 이사는 “추운 날씨에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후원, 매월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불우 이웃을 위한 문화적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지원단체 ‘더불어 사는 사회’, ‘북한 어린이살리기 운동본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