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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박기배 회장"전국약사 학술대회 밑거름 될 것"
김정일 기자  |  gurutu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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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06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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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 동참하는 명품행사 만들겠다”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가나가와현 약제사회 초청으로 일본 학술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약제사회는 이미 40회가 넘는 동안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경기 약사 학술대회가 이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기도약사회 박기배 회장은 오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경기 약사 학술대회에 대해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명품행사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기배 회장은 “약학대학 6년제가 시행되는 등 약사사회를 둘러싼 환경들이 급변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는 이미 여러 학회들이 다양한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약사사회에서도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2,500명~3,000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국한방강좌, 일반의약품 활성화 강좌,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약국접목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경기약사 세미나에서는 일본약제사회 인사의 초청강연(일본의 개호보험)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제도 하에서의 약사의 역할 등을 조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분회 중 30% 가량은 소규모 분회로 자체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별도로 행사 당일 명강사들을 초청, (연수)교육관을 운영해 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제출한 연구논문에 대해 다양한 시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복약지도 경연대회도 ‘원조’격인 대전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인터뷰 도중 되풀이해서 회원들이 무엇이라도 가져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경기약사 세미나와는 별도로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이드북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키로 했다. 여기에 박 회장이 직접 번역한 일본약제사회의 조제사고방지 매뉴얼 책자도 행사 당일 회원들을 만나게 된다.

조제사고방지 매뉴얼의 경우 회원들에게 배포할 번역본을 만들기 위해 박 회장이 일본약제사회와 연락을 주고받은 뒤 직접 번역을 마무리 지었을 만큼 그가 행사에 담은 의미는 남다르다.

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그동안 약국에서만 생활했던 약사들이 밖으로 나와 새로운 공기도 호흡하고, 새로운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국약사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있는 2,000여명의 근무약사도 함께 참가시키기 위해 조만간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한 편지를 발송,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기배 회장은 “현재 대한약사회가 고객 커뮤니케이션이나 약력관리, 조제사고방지 등에 대한 교육이나 책자 발간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약사회 차원에서 이들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개국약사들이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약사회의 수장은 지도자의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약사회무에 사명감을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끊임없이 회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된 첫 해에는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논란에 대한 미안함을 씻어내기 위해 회무에만 집중했습니다. 지금은 약사회장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일에 매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장기적인 비전 아래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고 이를 실현하는 것이 남은 임기동안 저의 할 일입니다. 열심히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고민도 생기지만 그만큼 보람도 느끼게 됩니다.”

끝으로 박 회장은 경기도약사회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출마하면서 밝혔던 공약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전임 집행부에서 시작한 팜코카드를 통해 출마 당시 약속했던 대로 회비를 인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달 27일 오픈한 경기도약사회 온라인쇼핑몰을 활성화해 차기 집행부를 위한 든든한 터전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미 RMS와의 경험이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쇼핑몰이 제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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