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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허위·과대 광고 쇼핑몰 적발식약청, 상일제약 등 의약품 오인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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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허위 광고를 게재한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24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과 일간지 등 광고매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해외 83건, 국내 96건, 일간지 13건 등 총 192건의 위반 내용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에서 허위·과대광고, 무신고 영업, 미승인 물질 사용 행위 등을 위주로 위반 업소를 가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세븐비타(www.sevenvita.com)는 ‘플랫시드아마씨유’를 ‘각종혈관 및 심장질환 예방, 뇌졸증의 예방과 치료,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등 함암효과, 아토피성 피부병, 건선, 난창, 홍반 등 피부질환등의 효능이 있다’ 등의 내용으로 마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국내 사이트 중 상일제약(www.sangilpharm.com)은 ‘스타민자라분말’에 대해 ‘콜레스테롤 과다에 의한 동맥경화증의 예방’ 등 마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과대광고로 적발됐다.
일간지를 통한 광고도 다수 적발됐다. 매일유업 ‘데르뜨푸딩’은 ‘항암, 항산화, 심혈관계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최근 웰빙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는 코코아 폴리페놀 80mg함유’ 라는 내용이 의약품으로 오인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됐다.
보령제약 ‘보령-120 정어리펩타이드’ 역시 ‘일정기간 섭취후에도 혈압조절 효과가 일정기간 지속됩니다’ 등의 내용이 문제가 됐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소 중 질병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허위 광고를 내보낸 식품과 미승인 원료 등을 사용한 제품을 게재한 83개의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신청했다.
또, 해당 제품이 키워드로 검색돼 판매되지 않도록 국내 인터넷포탈사이트에 광고 검색 서비스 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영업중인 96개 사이트에 게재된 허위·과대광고 식품에 대해서는 해당 쇼핑몰의 판매 목록에서 삭제토록 하고, 사이트 운영자와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취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요원을 적극 활용하여 인터넷에서 불법 제품들이 의약품처럼 판매되는 행위와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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