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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국가건강검진에 노인성 질환 검사 강화된다치매, 심·혈관질환 역점관리···19일 관계 법 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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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접어듬에 따라 앞으로 국가건강검진에서 치매, 심·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치매선별검사가 확대되고 심·뇌혈관 질환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에 한해서 실시했던 치매선별검사를 70세와 74세 노인에 대해서도 실행한다.
또, 일반 건강검진의 주요 목적을 '심·뇌혈관질환'을 가리는 것으로 설정해,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검진하는 한편, 2차는 의사의 사후 상담을 추가하여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기반이 된 '09년 건강검진 실시 기준'을 확정해 오는 19일자로 고시한다.
이후 올해 건강검진대상자에게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 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에 대해 "인구 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치매예방을 강화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미리 발견할 수 있게 했다"면서 "국민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절감이라는 건강검진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628만명, 암검진 1,442만명(국가 암 조기검진 포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129만명, 영유아건강검진 235만명 등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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