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약 공부에 입문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김남주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이사는 최근 개설한 한약 강좌 알리기에 분주하다.

지난달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 발간을 시작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학술강좌를 개설했기 때문. 지난 21일(목)과 24일(일)부터 12주 과정으로 개설된 학술 강좌가 그것이다.

김남주 이사는 “이번 강좌는 과히 한약제제 복약지도의 표준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강사들이 한방을 현대적 병리생태 관점에서 접근해 약대를 갓 졸업한 새내기 약사들까지 약국에서 한약을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강좌가 될 거라고 자신했다.

이번 강좌에는 이범구·인고길·이민구씨 등 실력 있는 한방 강사들이 참여한다. 첫 스타트를 끊는 이범구 박사는 인체 생리병태 분야에 관한 연구의 권위자로 한약조제시험 당시 한약위원장을 맡았으며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의 감수의 주역이기도 하다. 또 인고길·이민구약사도 한방을 현대적으로 해설 할 수 있는 권위자라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 책자에 대한 김남주 이사의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 그는 “한방 이론을 병태생리학적 차원에서 풀어 놓았으며, 한약조제자격증이 없는 약사들도 한약제제를 자유자자로 응용할 수 있게 만든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방 강좌는 각각 목요일 오후 8시와 일요일 오전 7시 두차례로 편성 편한 시간을 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강의료는 12만원으로 현장 접수도 받는다.

문의 :(02)3415-7607 대한약사회 학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