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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환자에 대한 정보제공 큰 부담”온누리세미나, 한미FTA와 약국 파급효과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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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약국체인이 한미 FTA와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대한 약국가의 대응책을 회원들과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누리는 지난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9월 정기세미나에서 중앙대 약대 출신이며 코오롱 생명과학 사업본부 부사장인 이상준 박사를 초청, FTA 추진현황 및 제약산업 관련 협상 분야를 정리해보고 각 나라의 대처방안은 물론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할 약업계의 득과 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사는 “‘change’의 ‘g’를 ‘e’로 바꾸면 ‘chance’가 되듯이 이번 FTA를 제약업계와 약국이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박사는 한미 FTA의 파급효과를 ▲관세의 사업보호기능 상실 ▲비관세장벽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강화 ▲국제무역 환경변화 지속시 무한경쟁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했다. 원료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경영여건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관세철폐의 이익은 원료를 직접 수입하는 외자회사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업체들이 이를 체질강화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박사는 이에 따라 FTA, WTO/DDA 등 무역환경변화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고 경쟁우위품목은 상대국의 관세철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수출확대를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약국의 경우 보험의약품 구매와 재고부담 경감, 비용효과적 의약품정보제공 기능이 강화되는 이점이 있는 반면 환자에 대한 정보제공업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강의에 대해 온누리 회원들은 FTA 이후 파급효과와 대응방안 등을 통해 의약품 시장을 보는 눈을 키우고 약국에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온누리는 오는 10월 1일(일) ‘변화와 혁신,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추계FORUM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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