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3일 무의촌 낙도인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를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실태조사, 건강상담, 조제투약, 상비의약품 전달 등 '06 함께 사랑 나누기 5차(무료투약 봉사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절이 안 좋고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노인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조제투약 외에 파스류, 영양제, 한방제제 등 6백여만원 상당의 의약품도 전달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한훈섭 상임부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주민들을 만나게 돼 반갑기 그지없다"며 "가급적 매년 이 지역에서 무료투약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훈섭 상임부회장, 김영철, 민영순 부회장, 박철휘, 김미진, 정승원 위원장, 최상문 완도군분회장, 이국현 보성군분회장, 김성민 완도군분회 총무, 조영옥 약사(완도약국), 최진 약사(완도 도미약국), 약사가족 도우미 4명 등 16명이 참가했다. 또 완도군약사회에서는 이동 선박과 도시락 등을 협찬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