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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한방전문병원 시범운영 시기상조"한의협ㆍ개원한의협, 복지부 발표에 성명 송준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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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정부의 한방전문병원 시범운영과 관련, 한의사협회와 개원한의사협의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8개 진료과목과 6개 특정질환에 대한 한방전문병원 시범가동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상기관을 모집중이다.
복지부는 모집이 끝나는 대로 15개 내외의 의료기관을 선정한 후 7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한방전문병원을 시범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복지부가 계획하고 있는 한방전문병원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8개로 전문의 시험과 관련된 과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아직까지 한의사전문의제도의 미정착 등 한방의료시스템의 틀이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방전문병원 제도의 도입은 개원가에 새로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복지부 입장에 반대한다는 결의문 내지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한의협은 또 “시범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된다면 결국엔 소수의 한방병원과 소수의 인력만을 위한 정책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한방의료 전체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당초 예정대로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의계와의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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