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능인 역할과 봉사 실천에 앞장"

대구의 여약사들이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역할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1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장인 류옥태 대구시 여약사회장은 "여약사대회가 사회의 각 분야에서 건강의 선도자로서뿐만 아니라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각종 사업의 기반을 한층 더 계승·발전시키고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시대에 맞는 여약사의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해영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광역시는 지부 자체 여약사대회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어 전국여약사대회의 본뜻을 살리고 여약사의 위상을 세우는데 앞장서고 있는데 높이 평가하며 존경을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회원 스스로 성금을 모아 인보사업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약사사랑 실천운동을 앞장선 일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저 자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약사회의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구광역시 약사회장 표창패 수상자로는 최영주 수성구약사회 부회장, 윤애란 남구 여약사위원장, 문보경 대구가톨릭병원 약제과장이 받았으며 박순열 전 여약사회장이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교양강좌에서는 강희선 수원여대 교수가 '고객만족과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 교수는 이 강좌를 통해 "고객을 긍정적인 대상으로 맞이할 것"과 "서비스 마인드는 전직원에게 확산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해영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을 비롯해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 송경희 大藥 여약사위원장, 문영수 대구시 정무 부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약 2백여명이 참석해 여약사대회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