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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약·유통 |
토종 제약사 ‘신제품 승부걸기’올해 10∼20품목 발매 예정 … 매출 성장 주도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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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유한·한미·녹십자·중외·보령 등 앞장
올해 국내 제약사들은 경쟁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약사들의 주요 신제품 출시 계획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인 ‘슬리머 캡슐’ 등 20여개 품목의 신제품을 내놓는 것을 비롯해 동아제약·유한양행·종근당· 중외제약 등 주요 제약사마다 10~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제약은 올해 뇌대사개선제, 치매치료제, 급성폐장애치료제, 불임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ETC 12개 품목과 OTC 1개 품목 등 모두 13개 품목을 발매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이를 통해 지난해 자이데나 등 연이은 거대품목 탄생 전략으로 시장의 주목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TOP 2006’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레바넥스’ 출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항불안제 ‘세디엘’, 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 요실금치료제 ‘톨라딘’, 천식치료제 ‘프라카논’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슈퍼제네릭(개량신약) 비만치료제 ‘슬리머캡슐’을 비롯해 퍼스트제네릭인 불면증치료제 ‘졸피드’, 항히스타민제 ‘펙소나딘’ 등 20여개 품목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품목은 현재 신약 심사가 진행중인 ‘슬리머캡슐’. 한미약품이 글로벌스텐다드에서 통할 수 있는 슈퍼제네릭을 추구하는 첫 제품으로서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품이다.
녹십자는 올해 갱년기 장애 치료제, 성인 파상풍 백신, 면역글로불린(Specific Immunog-lobulin), 혈우병 치료제, Stroke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함께, 일반의약품으로는 프리미엄급 플라스타제 등 New Concept 첩부제, 치아 미백제, 프리미엄급 자양강장제, 니코틴 패취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올해 수액 4품목과 순환기 5품목, 항암제 2품목, OTC 2품목, 기타 2품목 등 모두 16개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올해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와 궤양성대장염치료신약 ‘콜라잘’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큐엔데카’ 등 모두 16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올해 ‘후코날크림’, ‘뉴로트로핀’, ‘스토가’ 등 전문의약품 17개 품목과 ‘뉴유스킨에이크림’, ‘구심골드액’, ‘맨담네오한방첩부제6매’ 등 일반의약품 3개 품목 등 모두 20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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