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보건정책 |
약국 중복 약사감시 대폭 개선식약청, 내년부터 문제약국 실사 강화 송준산 기자 |
|
분기별, 월별, 수시 단속 등 각기 다른 기관에서 시행되던 약국 약사감시가 내년부터 대폭 개선되고 문제약국의 경우 현재 약사감시보다 강도높은 실사를 실시해 우수약국과 차등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지난 11일 지방청, 시도, 복지부, 검찰, 경찰, 국세청, 보건소 등에서 각자 실시해왔던 중복 약사감시 업무 개선을 위한 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선 약국들이 수시 중복약사감시로 인해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그간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감시지침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금까지 계몽과 개선책 마련보다는 적발 위주로 단속이 진행됐던 점을 과감히 개선해 보다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운용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그러나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개선의지가 없는 고질적 문제약국 등은 현재보다 강도높은 실사와 약사감시를 벌일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에 우선 약국 등이 중복약사감시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지침을 제정 후 각 시도와 지방청을 비롯해 필요시 검찰, 경찰에도 이를 시달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개최된 '약사감시업무 개선을 위한 워크샵'에서도 중복약사감시와 처벌위주의
약사감시 문제가 문제점으로 떠올라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강력하게 제기됐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