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탈하우스가 고순도 루테인을 함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다루제’로 약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바이탈하우스 임우한 사장은 “일본 등지에서 루테인 함유 건강기능식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기준·규격에 대한 고시형 논의가 이뤄지는 있는 상태여서 시장잠재력과 한계와 공존하고 있는 게 루테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임우한 사장은 “외국 제품과 달리 ‘다루제’는 마리골드꽃에서 99% 고순도로 추출한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며 “고순도 루테인 추출기술을 특허출원해 시장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적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것.

이같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이미 루테인 시장이 형성된 일본에 2천2백만원 상당의 루테인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 사장은 “‘다루제’에는 99%의 루테인 20mg이 함유돼 있어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눈 건강에 필요한 1일 섭취량을 충족시킨다”며 “외국제품과 차별화된 고순도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JU네트워크를 통해 루테인 함유량을 6mg으로 낮춘 ‘엘포커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루테인 함유제품이 빠르면 내년 초에 기준규격 고시형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시장을 확대해 눈 질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