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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인구1만명당 의사 17명, 약사 11명의사수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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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3년 의료인력 수 비교
우리나라의 의사 수는 인구 1만명당 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통계청이 2003년 기준 OECD 30개 회원국의 의료인력 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의사 수는 인구 1만 명당 17명으로 터키(13.5명), 멕시코(14.6명)과 함께 최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나라별로는 그리스가 43.5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40.9명, 벨기에 39.4명, 아이슬란드 36.2명, 스위스 35.2명, 체코 35.1명,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각 33.6명 등이 한국의 2배 수준이었으며 포르투갈 33.2명, 스웨덴 32.6명, 헝가리 32.4명, 스페인 32.1명, 네덜란드 31.5명, 노르웨이 30.9명, 슬로바키아 30.4명, 덴마크 29.1명, 룩셈부르크 26.5명, 핀란드 26.4명, 오스트레일리아 25.6명, 폴란드 24.7명, 미국 22.5명, 뉴질랜드 22.3명, 영국 22.0명. 일본 19.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약사는 5만4천3백81명으로 인구 1만명당 11.4명이어서 일본, 아일랜드, 프랑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이는 면허보유자의 숫자로 실제 활동하는 약사의 수를 집계한 외국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한국보다 약사가 많은 나라는 일본 12.1명, 아일랜드 11.9명, 프랑스 11.5명 등 3개국이며 벨기에·이탈리아 각 11.4명, 포르투갈 9.2명, 스페인 8.5명, 오스트레일리아 8.4명, 그리스 8.2명, 룩셈부르크 7.7명, 뉴질랜드 7.6명, 미국 6.9명, 캐나다·폴란드·스웨덴 각 6.6명의 순이었다.
한국의 치과의사는 2만4백46명으로 인구 1만명당 4.3명으로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한국보다 적은 나라는 터키 2.4명, 멕시코 0.8명, 폴란드 3.0명 등 3개국이며 그리스가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간호사의 경우도 인구 1만명당 40.2명(19만2천4백80명)으로 한국보다 간호사가 적은 나라는 터키 17.0명, 멕시코 21.4명, 그리스 38.4명 등 3개국 뿐이었다. 간호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구 1만명당 147.2명을 보유한 아일랜드이며 일본 77.9명, 미국 78.5명, 프랑스 73.2명의 순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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