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약국체인인 건강한 이웃과 동영메디컬이 합병해 온라인 드럭스토어인 동영메디컬 약국체인이 출범했다.

동영메디컬 약국체인의 특징은 디지털 약국의 구현.

동영메디컬 약국체인 이형용 회장은 "소형약국의 경우 공간의 한계를 디지털 약국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쇼핑몰에는 가전, 생활용품 등 홈쇼핑 보다 많은 제품을 구비해 약국 경영 다각화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용 회장은 "돌침대 등을 발명한 발명가로서 좋은 제품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검증받은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5백여 약국을 가입시키고, 내년까지 3천곳으로 회원 약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경제적 흐름은 기존 트렌드를 통합하는 추세이며, 인터넷 쇼핑몰과 약국의 만남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며 "약국 입장에서는 홈페이지 관리비 만으로 자신의 디지털 약국에 수만종의 가전, 생활용품 등을 갖출 수 있어 향후 중소형 약국의 경영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미국 E.Excel사의 영양면역학 제품을 독점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체인에서 공급하는 제품은 대형 할인점이나 쇼핑몰 가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며 "타 매체 등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제품력이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동영메디컬에서는 가입 약국의 쇼핑몰을 무료로 구축해주고, 업데이트 및 관리비로 매월 10만원씩 1년에 1백20만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