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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수입 건강기능식품 부적합률 높다경인청, 지난해 2백만불 반송·폐기…실데나필 등 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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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식품 중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식약청은 최근 2004년도 수입식품 검사 현황을 발표하면서 전체 수입식품 중 4백93건(중량 : 1,390톤, 금액3백만불)에 대해 부적합 처분하고 이 물품에 대해서는 수입자 및 관할세관으로 하여금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등을 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수입식품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일본, 태국, 호주 순으로 이들 국가가 전체 부적합 건수의 약 72%, 전체 부적합량의 약 83%(중량 : 1,154톤)를 차지했으며, 품목별로는 영양보충용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이 1백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준규격외 일반가공식품, 과자류 순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 중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물량 면에서는 전체 1천3백90톤 중 26톤으로 2% 수준에 불과했으나 금액에서는 전체 3백64만불 중 2백5만불을 차지했다.
또 전체 부적합 건수 4백93건 중 1백44건을 차지해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의 적발 사유는 표시량 미달, 대장균군 및 세균수 초과, 비아그라 유사물질 검출, 산가 등이었다.
특히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과 이와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홍데나필 및 당뇨병 치료제인 Glibenchlamide 등이 검출됐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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