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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점도 낮춰 중풍, 뇌일혈, 동맥경화 예방버섯(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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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9.10  1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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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과 생리활성>

대개의 식용버섯은 수분이 약 89-95%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이 1.2-10%, 탄수화물이 0.7-6%, 그리고 약간의 지방이 있다. 그 밖에도 미네랄, 비타민A, B1, B2, C,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이 있으며 트립신(trypsin), 말타제(maltase), 아밀라제(amylase), 프로테아제(protease)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 버섯 특유의 향을 내는 것은 유기염류(有機鹽類)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특유의 감칠 맛은 핵산(nucleic acid) 때문이다. 특히 표고버섯(Lentinus edodes Sing)에 이 핵산 성분이 구아닐산(guanylic acid)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바로 버섯 특유의 맛을 내는 성분이다. 이 구아닐산은 특유의 맛과 향취뿐 아니라, 혈액의 점도를 낮춰서 혈액이 잘 굳지 않게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cholesterol lowering effect)을 나타낸다. 따라서 표고버섯은 말린 것이나 생 것이나 향이 진한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표고는 옛부터 한방에서 <익기(益氣)>,
<치풍파혈(治風破血)> 한다고 하였는데, 기(氣)를 돋구고 중풍(中風)을 다스리며 혈액을 깨준다는 의미이다.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혈행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서 사지가 마비가 되는 중풍, 뇌일혈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다. 또 표고에는 항암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 졌다. -1,3-glucopyranoside와 -1,6-glucopyranoside 등 2가지의 기본구조를 가진 다당류인 렌티난(lentinan)이라는 성분이 항종양, 발암억제작용을 가진 것이 확인 되었다. 이 렌티난이라는 성분은 이 면역계를 도와 Sarcoma 180이라는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고는 혈소판이 서로 엉겨 붙지 않도록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 물질을 분리해 내었는데 아데노신(adenisine)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타이로시나제(tyrosinase)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특이하게도 0.2%정도의 구리를 함유하는 단백소화 효소로서 버섯이 상처가 나게 되면 tyrosine이란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암갈색의 색소가 생기게 하는데 이 타이로시나제는 고혈압 환자에서 매우 강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상과 같이 대부분의 식용버섯은 혈액순환과 관련된 순환계 질환에 매우 효과가 있다.

약용버섯에는 영지(靈芝), 운지(雲芝) 등이 있다. 영지(Ganoderma lucidum Karst)는 이미 3,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진귀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한서(漢書) <무제기(武帝記)>에서는 궁중에서 영지가 생기면 대사면을 실시하고 잔치를 베풀고 영지에 관한 시를 읊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대단히 귀중한 약으로 취급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영지의 이명이 바로 불로초(不老草)이고, 중국 진시황이 신선술사를 멀리 한국과 일본에 까지 보내 찾아 헤맸다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영약이 바로 영지였다고 하니 그 약리에 관한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1972년 중국에서 이 귀한 영지를 인공재배 하는데 성공하였고 1976년에는 그 신비한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국가규모로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 데이타를 수집하여 발표하였다. 그것이 1980년 일본에 보급되고 우리나라에서도 1984년에 인공재배에 성공하여 널리 보급된 것이다. 최근 영지에 관한 연구에서 Ganoderic acid A, B, C, D..., Lucidenic acid 등의 성분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들은 항염증작용, 심장강화작용, 항혈전작용, 간장보호작용, 항암작용 뿐 아니라 에이즈 바이러스에도 듣는다는 것이 밝혀 졌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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