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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증 中 - 조충병엔 구제조충·조리비위 적용구충병 치법은 보익기혈…방제로 팔진탕 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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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03  16: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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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충병
조충병은 돼지조충 혹은 소조충이 인체의 소장에 기생하여 기인된 질병이다. 고대의 의학서적들에서는 조충을 백충 혹은 촌백충이라 했다. 조충의 형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이미 명확한 인식이 있었고 효과가 양호한 약을 썼다. <제병원후론·촌백충후>에서는 "촌백이라 하는 자는 구충의 한 가지 충이다. 길이는 일촌, 색이 백색이고 형태가 작고 납작하다."

<구충후>에서는 "백충이 상생하면 자손이 커지고 45자 길이까지 자란다." <경악전서·제충>에서는 "촌백충에서 이 충의 길이는 1촌 남짓하고 색은 백색이고 그 형태가 구데기 같다. 모자가 상생하며 독행하는 자가 있고, 개개가 서로 이어져서 끊어지지 않는 자는 1∼2촌 길이까지 자랄 수 있다." 일찍 <천금요방·구충>에서는 빈랑·석류근피 등으로 조충병을 치료했다.

병인병기
조충병의 병인은 사람이 익지 않은 낭충을 함유하고 있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먹어서 낭충이 장벽에 붙어서 경절이 점차 분열되어 체절을 형성하여 대략 2∼3개월 지나서 성충으로 발육된다. 일찍 <금궤요약·금수어충금기병치>편에서는 "생고기를 먹고 우유를 마시면 백충으로 된다." <제병원후론·촌백충후>에서는 "상지에 소고기를 꽂아서 구워먹으면 본 병을 일으킨다."고 했다.

조충이 초래한 병변은 주요하게 인체의 수곡정미를 빨아먹고 비위의 운화를 교란하므로 복창, 복통이 생기고 심지어 여위어 힘이 빠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변증론치
[증상]
상복부 혹은 전복부가 은근히 아프고 복창 혹은 복사가 있으며 항문이 가렵고 오래되면 여위고 힘이 빠지며 대변에 때때로 백색의 절편이 나온다.
[증후]
충은 장충에 자리잡고 있으며 요동불안하는 고로 복창, 복통한다. 비위의 운화가 실상하니 복사한다. 충체가 수곡의 정미를 소모하는 고로 오래되면 여위고 힘이 빠진다. 충체가 탈절하는 고로 촌백충이 체외에 배출된다.
[치법]
구제조충, 조리비위.
[방제]
중약은 양호한 구조충의 효과가 있는데 아래 방약 중의 한가지를 선택하여 응용할 수 있다.
① 빈랑 60∼120g을 잘게 썰어서 문화로 두 시간 동안 달여서 아침에 공복으로 복용한다. 복용한 후 4시간 후에 대변이 배출되지 않는 자는 망초 10g을 복용할 수 있다.
② 남과자 60∼120g, 그 껍질은 벗긴 후 가루내어 직접 씹어서 넘기거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두 시간 후에 빈랑전제(위와같이)를 쓴다.
③ 선학초동아(늦가을에 채집하여 그 형체가 낭아 같은 고로 낭아초라 한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긁어버린 후 말려서 가루내어 성인은 아침에 따뜻한 물로 풀어서 30∼60g 복용한다. 본 약은 사하의 작용을 겸했기에 다른 사약을 달리 쓰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복용한 후 5∼6시간이면 충체를 배출할 수 있다.
④ 용뇌환을 가루내어 매번에 20g씩 하루에 한번 연속 3일을 복용한다.
⑤ 석류 근피 2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위병 환자는 이 약을 쓰는 것이 적당하지 않다. 조충을 구제할 때는 반드시 깨끗이 없애 버려야 하는데 반드시 머리에서 몸통까지 동시에 배출해야 철저히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조충이 깨끗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계속하여 상술한 구충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구충한 후 계속하여 향사육군자탕을 복용하여 비위건운할 수 있다.

♣ 구충병
구충병은 구충이 인체의 소장에 기생하고 있어 기인하는 질병이다. 상당히 광범위하게 유행되는데 여러 지방에서 많이 보인다. 그 주요증상은 먹기를 좋아하고 쉽게 배고프며 권태감이 있고, 힘이 빠지며 피부색이 위황색이고 얼굴과 발이 붓는 고로 한의문헌에서는 구충병을 황종병·감황·황반·도철황 등으로 칭했다. 사천과 강절에 민간에서는 나황병·상엽황 등으로 칭한다.

병인병기
한의학에서는 구충을 복충이라고 부른다. <제병원후론·구충후>에서는 "복충, 장사분" "복충은 군충의 주이다."고 했다.

인체의 피부가 구유의 이토를 접촉한 까닭에 구충유가 피부에 뚫고 들어가 마지막에 소장에까지 옮겨가 성충으로 발육되어 구충병을 일으킨다. 주요한 병리는 위장의 기기를 교란하고 인체의 혈을 빨아먹어 위장이 실조하거나 기혈이 휴허한 병변이 나타난다.

변증론치
(1) 비허습체
[증상]
안색이 위황하거나 누렇고, 허부하여 잘 먹고 쉽게 배고프며 식후에 복창하거나 생쌀, 차잎, 목탄류를 먹기 좋아하며 정신이 피로하고 사지가 나른하며 설담 태박, 맥은 유하다.
[증후]
구충이 기기를 요란하여 비위의 기능이 실상하는 고로 잘 먹고 쉽게 배고프며 식사 후에 복창하고 특히 단 것을 먹기 좋아한다. 혈액이 휴모되고 비위가 화기생혈할 수 없는 고로 안색이 노랗고 붓는다. 설질담, 맥유한 것은 비허습체, 기혈이 불충한 증상이다.
치법건비조습, 리중보혈.
[방제]
황병강반환을 가감한다. 방중에서는 평위산으로 건비조습, 이기화중하고 강반으로 조습보혈 했으며 홍조로 익비양혈했다.

(2) 기혈양허
[증상]
안면피부가 위황 혹은 창백하고 얼굴과 발, 심지어 전신이 붓고 완민하여 편안하지 못하고 권태감이 있고 힘이 빠지며 정신을 추리지 못하고 어지럼증이 나며 귀가 울리고 심계, 기단한다. 설질은 담반, 맥은 약하다.
[증후]
충이 장충에 머물러 수곡의 정미를 빨아먹고 인체의 기혈을 소모하여 기혈이 휴허해진 고로 권태감이 있고, 힘이 빠지며 정신을 추리지 못하고 얼굴 피부가 위황, 창백하다. 비위의 기기가 교란받는 고로 완부가 갑갑하며 편하지 못하다. 비허하여 수습을 운화하지 못하여 수습이 범람한 고로 면목과 전신이 붓는다. 혈허하여 심신이 실양한 고로 어지럼증이 나고 귀가 울리며 심계, 기단하다. 설반, 질담, 맥약한 것은 기혈이 휴허한 증상이다.
[치법]
보 익기혈.
[방제]
팔진탕을 가감한다. 완민, 납차한 자는 목향, 사인을 가하여 이급조위할 수 있다. 구충병은 모두 구충치료를 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비자·뇌환·빈랑·백부·학슬·관중 등의 약을 써야 한다. 본 병은 약물로 치료하는 외에 영양가 있고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을 써야 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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