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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길목 피부질환치료제 시장 -아토피와 여드름 복약지도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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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 증상에 따라 국소적·전신적 치료 선택
피부는 신체의 표면을 덮고 있으므로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병원체에 직접 접촉될 기회가 많고, 체내로부터도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또한 여러가지 검사 등으로 질병의 진단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용이하므로, 그 종류는 상당수에 이르며, 병명 또한 아주 복잡 다양하다.
이렇듯 광범위한 피부병은 질환이 발생해도 치료를 잘 안받고 지내다가 나중에 심해지고 나서야 이 병원 저 병원 옮겨 다니는 경우, 나름대로 의료광고 등을 보고 약을 스스로 선택해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 남이 쓰고 남은 약을 그대로 바르거나 지난 번 쓰고 남은 것을 그대로 쓰는 경우, 주위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민간처방을 이용하는 등 피부에 이상이 생긴 즉시보다는 낫지 않거나 문제가 생기고 난 후에야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
진단 및 처방은 피부과 의사가, 그에 따른 환자 교육은 약사의 몫이라는 점을 명심하여 과연 그 목적에 맞게 약을 사용한 것인지 복약지도는 잘된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
1.원인 및 특징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현재 유전적 배경부터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학적 이상, 피부 장벽의 이상, 환경적·사회적 인자 및 심리적 연관성 등의 각각에 대한 이해가 서로 복합되어 연관을 짓고 있는 걸로 설명된다.
피부 건조증과 피부 민감도 :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건조피부는 소양증을 유발하고, 민감한 피부는 소양증에 의한 긁는 행위로 인해 피부 손상과 피부염이 발생된다. 손상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이것이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2.기타 특이사항
1)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3개월 이후 발생되어 이후 2~3년 경과 후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남아에 비해 여아의 예후가 좋지 않다.
2) 2세 이후, 특히 성인기나 사춘기 이후에 발생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3) 음식물 :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30% 정도가 음식물에 의해 악화된다고 하므로 음식물과 아토피 피부염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유아에게 발생하는 경우나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음식물 항원이 연관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 음식물 항원으로는 우유, 계란, 땅콩, 콩, 밀가루, 생선 등이 있다.
3.생활요법
1) 실내 환경 : 습도는 50~60%, 온도는 18~22°C. 항상 일정한 환경을 유지한다.
2)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유지한다.
3) 목욕횟수는 1일 1회로 방법은 간단하게 : 이때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한다. 목욕 직후에는 반드시 아토피성 피부 연화제를 바른다.
4) 땀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복은 면제품으로 입는다.
5) 환자의 경험상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하자.
6) 집먼지를 최소화하자. 알레르기 요인을 찾아내자.
7)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자.
4.약물요법
1) 국소 치료(부신피질호르몬제)
처음 1~2주간은 강한 제제로 도포를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처음 제제보다 다소 약한 제제로 3~4주간 사용한 다음 호전된 이후 1% hydrocortisone 제제와 같은 제일 약한 제제로 통상 유지한다. 또한 피부염의 중증도, 치료할 부위,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다른 연고 도포가 필요하다. 대개 수화된 피부에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목욕 후 3분 이내에 도포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전신 치료 : 증상이 심각할 경우, 경우에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이 처방된다.
5.성인형 아토피 피부염과 비타민 C
비타민 C 복용은 미국, 캐나다에선 이미 가려움증 치료에 빼놓지 않을 만큼 보편화된 방법이라 한다. 비타민 C는 항염증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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