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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문제’ 서울-지방 共助 체제로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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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매와 지방도매가 연계해 쥴릭파마코리아 문제를 풀어간다. 마진문제 등 업계 현안 해결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수도권 OTC 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임경환)와 도협 약국유통위원회(위원장 임맹호)는 최근 쥴릭의 마진 하향조정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도매와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환 약업발전협의회장은 “최근 쥴릭파마코리아 임원진과 비공식 접촉했다. 이날 자리는 직접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히고 “2일 약업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쥴릭 측과 공식접촉에 대비한 협상방향, 일정 등 제반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특히 “지방쪽 대형도매업체와도 연계해 쥴릭의 마진 축소 문제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매업계는 최근 들어 한국노바티스 등 쥴릭파마코리아에 의약품 유통을 아웃소싱한 제약사들이 연이어 병원거래 도매상분에 대해서도 쥴릭으로 유통경로를 일원화하면서 쥴릭에 대한 반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계약기간을 남겨두고도 마진축소를 강행하고, 일반약을 끼워파는 행위 등에 대한 도매업계의 앙금도 남아있는 상태여서 양측간 관계는 점점더 경색돼 가는 분위기다.
이처럼 경색된 분위기 속에서 쥴릭과 국내 도매업체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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