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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관리 프로그램 시장 재편 조짐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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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약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배포되지 않은 ‘센스2002’가 약국 관리프로그램시장 판도를 변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개국가의 관심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약사회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센스2002는 현재 심평원의 인증을 밟기 전 단계로 개국가에 본격적으로 배포되기에는 최소 6개월∼1년의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이같이 약국시장에 배포되지 않은 센스2002가 약국 관리프로그램 시장 재편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는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대한약사회 공식 프로그램인 PM2000과 선명성 경쟁 등을 펼치면서 타 프로그램 업체와 A/S업체의 경쟁을 유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센스2002는 알투팜 법인 대한약사회 주소 등재 건과 시약 임원의 법인대표 겸직 문제 등으로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와 대한약사회 자체 감사를 통해 사업 수행 자체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등의 고비를 넘기면서 이후에는 약국 관리프로그램의 재편 가능성의 촉매로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심평원 인증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는 센스2002가 약국관리프로그램 시장 재편의 촉매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본격적인 출시를 눈앞에 두고 타 프로그램의 경쟁을 촉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센스2002는 한때 서울시약사회의 사업 시행 자체가 중복투자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PM2000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오히려 역유출되고 있어 PM2000 사용자의 타 약국관리프로그램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약사회 회원들의 PM2000에 대한 자긍심이 높았으나 이후에는 약국관리프로그램 선택의 메리트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 회원들의 타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이같이 PM2000 사용자의 타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가속도가 붙으면서 일부 약사 회원들 사이에서는 운영에 투명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약사회 공식 지정 프로그램 맹신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자성론이 일고 있다.
회원들이 대한약사회 공식 지정이라는 타이틀만 붙게되면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의 투명성 등의 부가적인 선택의 기준이 무시되던 관행에서 하나둘 탈피하고 있는 것이다.
약사사회에서 PM2000과 센스2002가 선명성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안 그동안 유료 프로그램으로 유독 약국관리프로그램 시장에서만 맥을 못추던 타 프로그램 업체둘이 하나둘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메디다스가 전신인 유비케어의 엣팜은 그동안 PM2000의 아성에 접근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유료 프로그램의 장점 등이 하나둘씩 소비자에게 인식되면서 현재는 PM2000과 거의 대등한 시장 장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이 약국관리프로그램 재편이 가시화되자 PM2000을 비롯한 약국관리프로그램들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시장 재편의 무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당장 대한약사회는 지난 13일 4.0 버전 발표전 개발진과 회원간의 간담회를 통해 다시금 회원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메디팜은 Pharm ClickPlus 1.44 버전을 지난 5일부터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고, 온누리건강도 온팜4.31 버전을 업데이트 하는 등 시장 재편기에 사용자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조처 등을 하나둘씩 시행에 옮기고 있다.
현재 서울시약사회가 시연과 인증 절차 등을 남겨놓고 있는 센스2002가 향후 약국관리프로그램 시장에서 몇 %의 마켓쉐어를 장악할 지는 미지수. PM2000과 센스2002가 모두 약사회 임원의 관여 문제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태에서 약사회가 선명성 경쟁을 통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먼저 센스2002가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알투팜의 대약 법인주소 사용과 임원의 대표 겸직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PM2000 역시 지난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정병표 전 대약 직무대행에 의해 팜스넷과 에이팜테크 등이 약사회 모 전문위원 등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 등의 이사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통해 공격을 받<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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