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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프랜차이즈 특화서비스 각광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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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과 법인약국 상륙을 앞두고 특화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반적으로 업계가 위축되고 프랜차이즈 가입률이 포화단계에 이른 현 시점에서 프랜차이즈의 성격에 맞는 고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생존방안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오는 4월경 POS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개국가에 도입할 예정인 온누리건강의 행보다. POS 시스템 도입을 위해 온누리는 지난해 별도 인원을 투입해 수만여건의 제품 바코드를 입력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위한 시스템 개발도 완비된 상태.
이와 함께 오픈 매장이 강화된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구현하기 위해 품목·진열·재고 관리 등에 전문성을 더할 약국관리매니저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하고 있다.
온누리건강은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POS 시스템이 개국가에 도입되면 약국경영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회원추가확보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온누리건강은 이 시점을 기해 프랜차이즈의 CIP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시도, ‘제2의 도약’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조제전문프랜차이즈인 위드팜은 지난해부터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처방전 보관 대행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년 동안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처방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돼 일선 약국에서 관리 및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드팜은 이에 착안하여 처방전 보관 대행업체인 ‘팜 로지스’를 설립, 회원약국의 처방전을 용인에 있는 전용창고에 보관해주고 있다. 보관료는 처방전 5백장 당 월 1천원 선으로 부담이 없어 약국의 주문이 쇄도하는 상태다.
조제전문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잘 살려 수익사업과 회원서비스의 일석이조를 충족시킨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옵티마케어는 학술 중심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서비스 내용을 구상 중이다. 올 상반기에 일반인과 비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사상체질임상약학회를 설립해 지역별·취미별·동아리 형성 및 교육지원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며 국제보완대책의학협회의 부설연구소를 통해 학술지원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초대형 약국들을 프랜차이즈로 묶어 주목받고 있는 리드팜은 자체 약국관리프로그램에 Loan, 잔고, 어음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은행업무 프로그램을 보강해 약국재무관리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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