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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2002' 배포 전면 재검토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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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약국관리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센스2002 배포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2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약국관리프로그램으로 배포하기로 했던 센스2002가 참석 이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이 문제를 상임이사회와 분회장 회의를 통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최종이사회에서는 센스2002 배포를 주도한 김종길 서울시약 정보통신위원장을 비롯, PM2000의 개발에 깊숙이 참여한 김병진 양천구약사회장 등 이사들간의 감정적 발언 등 설전이 진행되면서 참석한 이사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전개됐다.
일부 이사들은 "대한약사회의 PM2000이 엄연히 있는데 시약 차원에서 센스2002를 배포하는 것은 會의 단합에 어긋날뿐만 아니라 시장 유통 왜곡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김종길 정보통신위원장은 이에 대해 "센스2002의 배포로 약국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유지보수비용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오히려 PM2000이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대립, 설전이 오간 끝에 상임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올해 말 실시되는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직선제와 관련 직접투표를 원칙으로 한 혼합투표제를 대약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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