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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특강 30 - 담 음(痰飮)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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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중초에 머물게 되며 각 곳으로 흘러 넘쳐 오장에 퍼진다.
그 병리성질을 말하면 언제나 陽虛陰盛하고 轉輸와 運化의 조절이 소실되고 虛로 인해 實이 초래되며, 수액이 停積되어 병이 생기는 증후에 속한다.
비록 중간에 時邪와 裏水가 서로 다투거나 음사가 오래간 울체되어 열로 변화하고 飮熱이 서로 겹친 증후가 표현되지만 소수에 속한다. 中陽이 허해 있고, 臟氣의 부족은 발병의 내재적 병리기초이다. 水는 陰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陽이 아니면 운행하지 못한다. 만약 양기가 허쇠하여 기가 化津하지 못하면 음사가 편성하고 한음이 속에 정체된다.
유증감별
痰·飮·水·濕의 근원은 하나이다. 모두 진액이 정상적으로 운화되지 못하고 停積되어 형성된다. 분별하여 말하면 來源은 같으나 흐르는 데는 같지 않고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形質로부터 말하면 음은 맑은 침이고, 담은 대부분 厚濁한다.
水는 淸液에 속하고, 濕은 끈끈하게 엉킨다. 병증으로 말하면 飮의 병은 대부분 체내의 국부에 머물러 있고, 痰濕의 병은 가지 않는 곳이 없고 변화가 많으며, 水의 병은 체표와 전신에 넘친다. 병리속성은 飮은 주로 寒이 積聚되어 이루어지고, 痰은 열에 달여져서 형성된다.
水는 陰의 일종에 속하는데 발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같지 않음에 따라 陽水와 飮水로 나누고, 濕은 陰邪로서 일정한 形體가 없고 五氣를 따라 변하여 병이 된다. 총괄하여 말하면 이 네 가지는 하나의 來源에서 오고 일정한 조건하에서 상호 전화된다.
병증의 관계방면에서 溢飮은 水氣 病類에 속한다. 예를들면 <의종금감 ·금궤요락주담음해수병>은 ‘溢飮者,... 卽今之風水水腫病也.’라고 말했다.
그러나 溢飮의 水가 肌表에 넘쳐 부은 자는 땀이 없고 신체가 무겁고 아픈 증상이 있으며, 風水로 水腫이된 자는 땀이 나고 惡風의 表虛證이 나타나는데 양자는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支飮과 伏飮은 또 肺脹, 喘, 哮등의 병증과 일정한 연계가 있다. 肺脹은 급성발병 단계에서 支飮의 증후로 표현될 수 있고, 喘證의 肺寒痰濁 이 두가지는 또한 지음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효증의 발작기간에는 伏飮과 기본상 유사하다. 때문에 응당 서로 대조하고 참고하여 같은데서 같지 않은 점을 찾아야 한다.
변증논치
담음의 변증은 우선 반드시 停積된 부위에 근거하여 네 가지 다른 유형을 구별해야 한다. 胃腸에 머물러 있는 것은 담음이고, 수가 협하에서 흐르면 懸飮이다. 음이 지체에서 넘치면 溢飮이며, 胸肺에 머물러 있는 것은 支飮인 것이다.
동시에 陽虛陰盛과 本虛標實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허는 양기의 부족한 것이고, 표실은 수음이 留聚한 것을 말한다. 병의 신구를 막론하고 증상에 근거하여 양자의 主次를 변별해야 한다.
치료는 溫化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飮은 陰邪이므로 차지면 모이게 되고 더워지면 운행된다. 그러므로 <금궤·담음해수병>편은 ‘담음병자는 응당 溫藥으로 화해야한다.’라고 하였다. 동시에 표본의 완급을 분별하고 표리허실에 근거하여 상응한 처리를 취해야 한다.
수음의 사가 성하면 祛飮治標하고 陽微氣虛한 자는 온양하여 본을 치료해야 한다. 표에 있으면 溫散發汗 시키는 것이 적합하고, 裏에 있으면 溫化利水시키는 것이 좋다. 정이 허한 자는 보양하는 것이 적합하고, 邪實하면 응당 攻하여 다스려야 한다.
또한 邪實正虛에 속하면 消補를 겸하여야 하며, 飮熱이 섞인 자는 溫凉을 병용하여 치료한다. <의문법률·담음유복론>은 허실를 갈라 치료하는 법을 제출하였는데 임상에서 飮病을 辨治하는 요령으로 삼을 수 있다. 飮邪가 壅實한 자는 분별하여, 攻逐, 利水, 發汗 등 치법을 분별하여 음사를 거사시킨다.
陽虛微飮한 자는 健脾溫腎을 위주로 치료한다. 양기가 통하면 飮은 자연히 소실된다. 실증이라 할지라도 음사가 기본적으로 제거된 후에 만약 정기가 허약한 자는 계속하여 건비온신의 제품을 써 그 본을 굳게 하여<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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