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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새 M&A 대상 ‘물색중’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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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의 란다우 회장은 몇가지 신약인가의 지연을 인정하고 다음차례의 기업인수합병을 준비중이라고 시사했다.
아벤티스는 초기개발단계인 2개 품목의 개발을 중지하고 항암제 프라보피리돌의 발매를 적어도 2005년에서 2006년도로 1년간 늦춘다고 발표해 주식값을 5.2% 하락한 주당 70유로 수준으로 주저 앉혔다.
아벤티스는 농업사업을 바이엘에 매각해 50억5천만유로를 선금조로 받았으며 그 중 일부를 사용해서 다른 회사로부터 신약을 라이센스할 생각이지만 한발 더 나아가서 M&A 기업매수도 검토중이라고 시사했다. 란다우 회장은 제약업계가 직면한 불안정한 시대에 도전해서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제약기업은 불황과 경기순환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사와 쉐링프라우, 일라이릴리 등 대형 제약업체들의 성장이 모두 둔화상태이다. 아벤티스는 성장중인 기업중의 하나로 꼽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전망을 불안시하는 입장이다.
란다우 회장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연간 25%~30%의 이윤신장률을 지속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사제품 중 현재 매출이 10억유로를 초과하는 대형의약품은 3품목이지만 2006년도에는 7품목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그것도 신장률이 높은 항암제와 당뇨병치료약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증권분석전문의 애널리스트들은 고도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개발단계의 신약후보(파이프라인)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아벤티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현재 모든 제약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모니터사는 존슨앤존슨, 아벤티스, 파마시아, 로슈, 와이어스 등 5개사에는 개발중인 대형신약이 없어서 2008년도에는 성장유지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주력제품 프리로섹의 특허기간이 만료되어도 2008년도에는 72억달러 매출을 올릴 대형 신약이 있어 이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제약기업들은 2008년도에는 매출총액 2백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18품목의 대형신약을 개발중인데 올해에는 매출 총 3백억달러 규모의 대형의약품들의 특허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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