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김씨에게 처방되었던 Nizatidine은 LES의 압력 저하를 개선시키는 작용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김씨의 경우 가슴앓이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처방의사가 판단하였기 때문에 Nizatidine보다 제산 작용이 강한 PPI인 Omeprazole과 Levosulpiride의 병용 요법으로 처방을 변경한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김씨가 의사에게 “산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지도 받은 것은 산도가 높은 음식과 음료는 위산의 역류를 저해하는 식도 상피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가슴앓이 증상이 있는 환자는 커피, 초콜릿, 알코올, 흡연, 고지방식 등은 피하라고 지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식품과 기호품은 LES의 압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위의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음·과식을 피하고 벨트 등으로 복부를 꽉 매지 말며, 앞으로 숙이는 자세, 힘이 들어가는 작업, 노성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만과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생활지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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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이러한 위산의 역류를 감소시키는 것이 가슴앓이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처방되었던 Nizatidine과 지금 처방된 Omeprazole은 위산을 감소시키는 약물이지만 Omeprazole이 그 효과가 더욱 강하다.
Levosulpiride는 식도와 위의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음식물을 좀더 빨리 위에서 장으로 보내며,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LES 압력)을 높이므로 위산의 역류를 억제할 수 있다.
약물 이외에도 일상생활 중에 콜라, 초콜릿, 술, 담배 등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기호품은 LES의 압력을 저하시키므로 위산의 역류가 잘 일어나게 된다. 힘이 들어가는 작업은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숙여서 잡는다든지 크게 소리를 지른다든지 벨트를 꽉 맨다든지 하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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